《똑똑똑》은 읽는 내내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되는 그림책입니다. 조이의 순수한 마음이 느껴져서, 개성 넘치는 친구들의 모습이 재미있어서 자꾸만 책장을 들추게 되지요. 작가는 자극적인 이야기로 독자의 마음을 훔치려는 대신 아이의 눈높이에서, 아이의 마음을 찬찬히 책 속에 담았습니다.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에는 자연스럽게 눈길이 머무르지요. ‘조이가 찾는 소중한 것이 무엇일까?’ 궁금해하며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조이의 마음에 공감하게 되고,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된답니다. 그럼, 지금부터 우리 다 같이 조이의 ‘소중한 것’이 무엇인지 살펴볼까요? 또 나에게 ‘소중한 것’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? 똑, 똑, 똑! 마음의 문을 두드리면서 말이에요.